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1억300만 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에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규모가 1억300만 평이 된다. 이 가운데 서산 비행장 주변 지역만 4270만 평(141㎢)"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모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그 안보적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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