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후 곧바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박 전 서울고검장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9일 만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박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5일 열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과 전관예우를 통한 고액 수임료 수수 등을 지적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