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에 직접 도움되는 정책들 발굴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저출산의 근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기존에 추진했던 수많은 정책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서, 저출산 정책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청년들은 양육, 고용, 주거 모두가 불안하다"며 "확실하게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아니라면, 어떤 정책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불필요한 과잉 경쟁을 완화하는 노동, 교육 등 구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출산과 양육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