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민심 보고 받아
영남, 충청 등 전국서 '민생 토론회' 개최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설 연휴 민심을 보고 받고 "민생 중심 국정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해 전, 부침개를 파는 가게 상인에게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이 12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설 연휴 민심을 보고 받은 후 "결국은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중심 국정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로 시작한다"며 "11번째 민생토론회는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로 이번 주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생활 밀착형 주제로 전국을 누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