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에 한파…국민 통합하는 정당 책임 다할 것"
입력: 2024.02.10 11:55 / 수정: 2024.02.10 11:55

"윤 대통령 부정 평가 확산…민생·경제 챙겨 희망 드릴 것"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이재명 대표,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설날을 맞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당으로 책임을 강조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와 함께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따뜻한 설 명절이어야 하지만 민생에 불어닥친 한파가 국민의 품을 파고들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말뿐인 민생으로 미국 '애플' 다음 비싼 사과가 '한국 사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국민께서는 설 차례상 차리기 두렵다고 하신다"고 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신년 초부터 민생 토론회 등으로 민생행보를 이어갔지만 오히려 부정 평가만 더 빠르게 확산시켜, 국민 불만만 높아졌다"며 "여기에 '불난 집에 기름을 얹는 격'으로 '박절' 못해 어쩔 수 없었다는 윤 대통령의 신년 변명 대담까지 더해지며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민심에 불을 더욱 지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권 대변인은 "민주당은 민생 현장을 챙기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당으로 그 책임을 다하겠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에 의연히 대처하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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