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현진 퇴원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
입력: 2024.01.27 13:17 / 수정: 2024.01.27 13:20

퇴원과 함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사건 당시 '이러다 죽겠구나' 공포"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건을 누구에게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2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치료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병원 본관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건을 "누구에게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2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치료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병원 본관 앞에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사건을 "누구에게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배현진 의원은 27일 오전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힘내서 완쾌한 뒤 국민과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25일 오후 강남구 모 빌딩 1층에서 중학생 A군에게 돌로 머리를 수차례 가격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군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고, 배 의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퇴원했다.

그는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저를 구해준 시민들 , 신고를 받고 순식간에 달려와준 소방대원과 경찰관들, 많이 놀란 저를 끝까지 배려해준 순천향병원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시간 뉴스를 했던 사람으로서, 국민을 지키겠다고 정책을 하고 있는 공직자로서 이번 일은 제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며 "상상도 못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걸 실감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처리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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