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격차 해소' 주제 6차 민생 토론회 모두발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민생토론회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드리겠다"며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6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의정부 지나는 GTX-C선은 오늘 착공식을 갖고 2028년까지 개통할 것"이라며 "가장 사업 진행속도가 빠른 A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또 파주-서울역 구간도 연말 개통되고, 인천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B선도 3월 착공해서 2030년에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A, B, C선의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론 동두천 남쪽으로는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다. A선과 C선은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바로 내년 초에 설계에 착수하고 B선은 지자체와 협의해 예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