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왼쪽)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4일 합당을 선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발표했다.
양 대표는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 '개혁신당'이 '한국의희망'이고, '한국의희망'이 '개혁신당'이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한국의희망과 여러 차례 교류를 가졌고, 정책적으로 긴밀히 협력을 이어왔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나란히 대한민국 정치 개혁과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