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주의 퇴행 시대…문익환 용기에서 답 찾겠다"
입력: 2024.01.13 12:09 / 수정: 2024.01.13 12:09

문익환 목사 30주기 추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추모하며 통해 민주주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일정 중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추모하며 통해 민주주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일정 중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추모하며 통해 민주주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13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목사님께서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문 목사는 3.1민주구국선언을 공동으로 작성해 옥고를 치른 이후에도 평화 통일 운동에 앞장섰다. 오는 18일이면 문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된다.

chae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