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상식' "14일 창당 발기인대회…제대로 된 정치 할 것"
입력: 2024.01.12 11:15 / 수정: 2024.01.12 11:15

"국민 삶 바꾸고 미래 개척하는 '미래대연합' 제안"

원칙과상식(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오는 14일 미래대연합(가칭)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칙과상식. /뉴시스
'원칙과상식(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오는 14일 '미래대연합(가칭)'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원칙과상식.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과 이들과 함께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박원석·정태근 전 의원이 12일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연대 연합해야 한다"며 오는 14일 '미래대연합(가칭)'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신당 창당 이유에 관해 "승자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는 모든 세력, 실종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모든 개혁 세력, 미래 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 이후 대한민국의 다음 비전은 무엇인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은 '함께 사는 미래'이다"라며 "각자도생, 승자독식에서 함께 사는 미래, '공존 사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래대연합'이 △AI 등 신기술 신사업 흐름 대응 △양극화와 글로벌 대전환 속 격차와 불평등 해결 대안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방소멸 대응 △미·중 충돌의 국제질서 변화와 북핵 위기 등에 대한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 △정보 과잉 사회 속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 등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승자독식, 무한경쟁, 각자도생의 세상에서 연대·협력의 세상으로, 대결과 적대의 세상에서 대화와 타협의 세상으로 '함께 사는 미래'로 가자"며 "반드시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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