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길태기·박성재·이노공 등 하마평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지난해 4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한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약 2시간 만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한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여 면직안을 조금 전 재가했다"라고 했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고,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한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공지했다.
대통령실은 곧바로 후임자 인선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길태기 전 서울고검장,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이노공 현 법무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