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영국·프랑스 순방 마치고 귀국
입력: 2023.11.26 10:21 / 수정: 2023.11.26 10:21

영국 국빈 방문서 '다우닝가 합의' 등 채택
프랑스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BIE 대표단 만나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일정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7시9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3일(현지 시각)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최고 예우에 속하는 예포 41발 발사와 함께 '황금마차 행진'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안보·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다우닝가(街) 합의'를 채택했다.

이어 23~35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만찬, 국경일 리셉션 등을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개최지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9일 결정된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2~13일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에 따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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