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위원회 개최...최고위원 선출
공관위 출범 '120일 전'→'90일 전' 의결
국민의힘은 23일 신임 최고위원에 김석기 의원을 선출하고, 공관위 출범 시한을 120일 전에서 90일 전으로 늦추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김정수 기자]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경북 경주 재선 출신 김석기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전국위원회 ARS 투표 결과 824명 중 576명이 참여해 찬성 560명, 반대 16명으로 김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약속드린 당의 단합과 화합, 혁신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방향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는 오직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승리를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북 경주 재선 출신으로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날 전국위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출범 시한을 '선거 120일 전'에서 '선거 90일 전'으로 늦추는 당헌 개정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