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위해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대한민국 미래와 미래세대를 위한 3대 개혁에도 힘껏 매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연금개혁을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했다"며 "정부는 국회가 초당적 논의를 통해 연금개혁 방안을 법률로 확정할 때까지 적극 참여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노동개혁에 대해선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철저히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와 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면서 "노사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와 청년의 미래를 위한 노동개혁에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교육 개혁에 대해선 "우리 교육이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한 시스템을 통해 자녀들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