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4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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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청소년 대상 온라인 불법 도박 관련 정부 대응팀을 꾸려 조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8월 29일 제36회 국무회의 주재 모습.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인터넷방송·게임·SNS 등으로 청소년들의 일상 깊숙히 침투한 온라인 불법 도박은 청소년들의 정신과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관련해 정부 대응팀을 조속히 출범할 것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청소년 상대로 한 불법 도박 개장은 국가의 미래를 좀먹는 악질 범죄"라면서 "경찰은 불법 도박 및 연계 범죄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단속을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불법 사이트 차단, 중독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 총력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법무부를 주축으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 등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범부처 대응팀을 조속히 출범시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