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독려하는 李…'민심 바로미터' 강서구청장 선거 총력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첫 현장 지원에 나선다. 사전투표일 마지막 날을 맞아 이 대표가 직접 나서 투표 독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첫 현장 지원에 나선다. 사전투표일 마지막 날을 맞아 이 대표가 직접 나서 투표 독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열리는 진교훈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주요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치르는 전초전으로 평가되고 있어, 여야 모두 승리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집중유세 이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녹색병원으로 다시 복귀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일 故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처리를 위해 병원 이송 18일 만에 국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8.48%로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4만2429명이 투표를 마쳤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