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한 줌 흙 불과한 개딸들,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
입력: 2023.09.24 10:09 / 수정: 2023.09.24 10:09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 방탄 수단 전락시키려는 잔당 여전"
"방탄 악순환 고리 끊고, 민생 위한 선의의 경쟁하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며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비꼬았다. /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며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비꼬았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자)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비판했다. 친명계가 시급히 당 지도부를 꾸리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나라 정상화를 향한 도도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빔)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벼랑 끝까지 내달은 대한민국의 비정상 상태가 매서운 민심의 힘에 의해 비로소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조그마한 단초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어렵사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모멘텀이 만들어진 만큼, 여야 할 것 없이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온전한 법치주의와 합리적 상식이 통하는 정상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다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러한 시대정신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성찰 없이 또다시 당권과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해 법과 원칙, 국민의 상식을 무시한 채 끝 모를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비꼬았다.

그는 "국민의힘은 절대다수의 합리적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건전한 대화·타협·상생을 통한 생산적 국회, 민생정치를 위해 가열찬 노력을 더 해 나가겠다"며 "의석수만 믿고 툭하면 해임하고, 탄핵하고, 방탄을 해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제는 민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합시다"라고 주문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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