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뉴욕서 패션박람회 참석…"K-패션 인기 높아" 
입력: 2023.09.22 09:21 / 수정: 2023.09.22 09:21

한국 브랜드 의상 직접 착용해보기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측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측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뉴시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1일(현지시간) 국제 패션박람회에 참석해 의상을 착용해 보면서 박람회에 참석한 한국 측 디자이너들을 격려하고 'K-패션'을 응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해 한국 측 디자이너들을 만났다. '코테리 뉴욕'은 패션디자이너 등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교두보로 삼는 B2B 박람회로,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김 여사는 한국 브랜드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우리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또 김 여사는 박람회에 참여한 각자의 한국 브랜드 설명을 듣고, 이중 하나인 '리이'(RE RHEE)의 2024 S/S 상·하의 의상과 가방을 착용해보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브랜드 부스를 찾아 의상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뉴시스
김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브랜드 부스를 찾아 의상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뉴시스

김 여사는 또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티셔츠 제작·판매, 친환경 소재 사용과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 실천 등 여러 브랜드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도 청취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한국 측 디자이너들은 "이제 한국이 과거와 달리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해외 고객들도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한국적인 스타일을 찾곤 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이에 공감하며 "전 세계 젊은 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국내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더욱 활발히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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