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뉴욕서 국립합창단 공연 관람 
입력: 2023.09.21 16:08 / 수정: 2023.09.21 16:08

국립합창단, 한글 창제 과정 담은 '훈민정음' 첫 해외 공연
각국 외교 인사, 외국인 청년에 부산 엑스포 홍보


20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한 뒤 박수치고 있는 김건희 여사. 김 여사는 이날 공연을 관람하러 온 각국 외교인사와 외국인 대학생 등에게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했다. /뉴시스
20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한 뒤 박수치고 있는 김건희 여사. 김 여사는 이날 공연을 관람하러 온 각국 외교인사와 외국인 대학생 등에게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국립합창단의 해외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개최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70여 분간 관람했다. 우리말 공연인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반포 과정을 담은 창작 합창 서사시로, 2021년 국내 초연 이후 이번이 해외에서의 첫 공연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 출연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김 여사. /뉴시스
20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 출연진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김 여사. /뉴시스

김 여사는 공연이 끝나고 출연진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외국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자랑스럽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공연에 앞서 김 여사는 리셉션에서 필리핀, 코트디부아르, 싱가포르, 조지아, 쿠웨이트 등 외교인사, 정영양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이사 등 현지 문화예술인, 뉴욕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대학생 등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기가 높다. 특히 오늘 그 공연으로 이를 실감한다"면서 공연을 축하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리셉션장 곳곳에는 'BUSAN IS READY', 'HIP KOREA' 배너가 설치됐고, 김 여사가 직접 제작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엑스포 키링(key ring)도 기념품으로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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