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도착 직후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재가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5일 재가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와 개천절(10월3일)까지 최대 6일을 쉴 수 있게 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 직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은 국가적인 행사 기념이나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공휴일이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내수 진작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있다며 정부에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