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입력: 2023.08.31 08:58 / 수정: 2023.08.31 08:58

北, 30일 저녁 11시40분~50분까지 순안 일대서 발사
합참 "'유엔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중단 촉구


합참은 31일 오전 우리 군은 어제(8.30.수) 23시 40분경부터 23시 50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합참은 31일 오전 "우리 군은 어제(8.30.수) 23시 40분경부터 23시 50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북한이 30일 저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 24일 이후 37일 만이다.

합참은 31일 오전 "우리 군은 어제(8.30.수) 23시 40분경부터 23시 50분경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각각 360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제원을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은 "'北 주장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UFS연습과 연합훈련을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북한의 의도와 추가 징후·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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