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회 출석한 김현숙 장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관련해
"스카우트 대원과 국민에게 사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더팩트|국회=이새롬 기자·이상빈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비판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예산결살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았습니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부실 운영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묻는 말에 "저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며 불편을 겪은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한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살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를 둘러싼 책임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서로 미루고 그럴 건 아니다. 소상하게 내용과 사실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pk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