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尹 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현 정부에서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국무회의 주재 모습.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 원 증가했고, 지난해 최초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청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제36회 국무회의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치솟기만 하던 국가채무 증가세가 급격하게 둔화됐다. 주요 국제 신용 평가사들이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건전재정 때문"이라며 "대외신인도를 지키고물가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