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공식 일정 끝났지만…한 총리 "숙식·관광 최대한 지원"
입력: 2023.08.12 14:59 / 수정: 2023.08.12 14:59

행안부·여가부·조직위 상황 기능 유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잼버리 참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황원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와 관련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오늘 이후 진행되는 숙식·교통·문화 체험·관광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잼버리 조직위원회(조직위)에 당분간 상황 기능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미 인천국제공항에 출국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많은 대원이 있고, 일부 대원은 잼버리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부처와 지자체는 항상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 급식, 이동, 체험,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이 직접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조직위 등은 당분간 상황 기능을 유지하면서 남아있는 잼버리 대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 부처나 지자체와 협조 필요 사항을 조율해 달라"고 주문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전날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과 K팝 공연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행사를 위해 교통통제 등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국민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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