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대원들 숙소,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 의미"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 예보에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이동을 점검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 2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하는 윤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카눈'의 이번 주 한반도 상륙 예보와 관련해 새만금 부지에서 진행 중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플랜B'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6일)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다고 한다.
김 홍보수석은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