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FACT] '양평고속도로 논란=거짓선동' 원희룡 사과 거부에 국회 소란 (영상)
입력: 2023.07.26 18:10 / 수정: 2023.07.26 18:10

[더팩트ㅣ이새롬·선은양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26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전면 취소와 관련해 원 장관이 현안 보고를 하기 전 그간 태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이 모든 상황이 지금까지 온 건 지난 6월 15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난데없이 특혜 의혹을 들고 와서 당원교육에서 말한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TF까지 만들어가면서 사실상 지시를 해서 그렇다"며 "사과한다면 이 사태를 거짓 선동으로 몰고 온 민주당 전·현 대표부터 하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장관이 사과를 거부하자 장내에서는 '장관 태도가 이러니까 사과 요청을 하는 것 아니냐', '왜 기름을 붓느냐’ 등 국토위 위원들의 항의 발언이 터져나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y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