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30대 한국인 사망…외교부 "사인규명 수사 촉구"
입력: 2023.06.22 10:47 / 수정: 2023.06.22 10:47

"유족에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은 2019년 프랑스 파리의 성 라자르 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통근객들이 열차 출발을 기다리는 모습. / AP.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은 2019년 프랑스 파리의 성 라자르 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통근객들이 열차 출발을 기다리는 모습. / AP.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외교부는 22일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사인 규명을 위해 파리 경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공지를 통해 "(파리 경찰과) 지속 소통하며 수사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유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수사 절차 안내 및 유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30대 남성으로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로 여행을 갔다. 유족은 지난 12일 이후 해당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자 14일 경찰과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에 수사를 요청했고 한국시간 17일 대사관 측으로부터 사망소식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돼 사망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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