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여,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의 마지막 연사로 직접 연설한다.
대통령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영어로 PT를 진행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여, 회원국의 열띤 호응과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4차 PT는 올해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윤 대통령과 '강남스타일'의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현장 발표를 통해 한국의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씨 등이 영상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3차 PT에서 경쟁국 대비 압도적인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던 한국은 이번 4차에서도 다양한 영상과 발표로 지루할 틈 없이 약 30분간의 경쟁 PT를 이어가 다시 한 번 부산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호소력 있게 전 세계 BIE 대표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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