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살상 무기·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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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볼로디므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윤 대통령. /뉴시스 |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한다. 비살상 무기지원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등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각 여러 국가들과 양자, 다자회담을 진행 중이다.
양국 정상은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비살상 무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접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카 여사는 지뢰탐지 및 제거 장비, 구급 후송 차량 등 비살상 군사 장비 지원과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 지원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나토(NATO) 회원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