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세사기·역전세 부담 완화 방안도 지속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동산 시장 상황과 연착륙 방안을 보고 받았다. 지난해 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 받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관계 부처로부터 부동산 시장 상황과 연착륙 방안을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상황과 연착륙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앞서 윤 대통령이 "주택 정책을 시장원리에 따라 정상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은 전했다.
주거약자 부담 완화 정책 마련도 거듭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연착륙 방안과 아울러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