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보스턴 인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장관 왼쪽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 /보스턴=뉴시스 |
[더팩트|이중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 연설 현장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대통령 연설과 대담이 있었다"며 "예상하지 못한 분을 그곳에서 만나게 됐다. 바로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라는 공통점이 참 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학업에 정진 중이셔서 그런지 참 편한 복장에 백팩을 메고 계셨다. 건강하게 지내시다 오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하버드대를 상징하는 'H'가 크게 새겨진 상의를 입은 채 가방을 메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선 전 장관은 올해 초부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청이었던 중기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부처로 격상됐다. 박영선 전 장관은 2대 중기부 장관이다. 윤석열 정부 첫 중기부 장관인 이영 장관과는 여성 수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