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5일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새벽 3시경(한국시간), 수단을 빠져나온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이 사우디아라비아 젯다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용기을 탑승하고 포트수단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공항으로 이동하는 수단 체류 우리 국민. /외교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북아프리카 수단의 무력 분쟁을 피해 우리 정부의 조력을 받아 수단을 빠져나온 우리 국민 28명 전원이 사우디아라비아 젯다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했다.

대통령실은 25일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새벽 3시경(한국시간), 수단을 빠져나온 우리 국민 28명 전원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이 사우디아라비아 젯다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당초 2명의 국민은 젯다에 잔류하는 것을 희망했으나, 입장을 변경해 귀국길에 합류했다.

우리 국민들을 태운 KC-330은 오늘 오후 4시,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