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등 빈소 방문 예정
열흘 정도 체류...정치 행보 주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장인상 이후 국내에서 일정 기간 체류할 예정이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장인상 이후 일정 기간 국내에 머무른 뒤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전 대표는 마중을 나온 '친낙계' 좌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영찬, 전혜숙, 양기대, 김철민 의원 등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전직 보좌진, 지지자들과 악수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공항을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오전 8시 40분께 장인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10시께부터 상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9일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호 기 |
이 전 대표 장인 빈소에는 정재계, 정관계 인사 다수가 조문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9일 빈소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장인상을 치른 뒤 열흘 정도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예정됐던 해외 강연 일정을 위해 다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체류 기간 특별한 정치 활동을 자제할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내홍을 치른 터라 이 전 대표의 국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이후 지난해 6월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갔다. 체류 기간은 1년으로 이 전 대표는 오는 6월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장인상으로 이보다 이르게 귀국하게 됐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