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기자간담회 진행
위성곤 대응단장 "정부 태도 아쉬워"
대응단, 6일 후쿠시마 방문 예정
[더팩트|남용희·이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해양방출대응단 위성곤 단장 등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 확인 국회 방문단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위성곤 단장을 비롯해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 윤영덕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용빈 의원 등이 참석해 후쿠시마 방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현지 방문은 국정 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와 여당이 가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이 가지 않기에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직접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일본 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현장 여론 확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방류 반대 여론을 공론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방출저지대응단장(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현장 확인 국회 방문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