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김건희 여사도 동행
입력: 2023.04.01 16:26 / 수정: 2023.04.01 16:28

삼성 대 NC 경기서 시구 나서
개막전 역대 세 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 행사에 깜짝 등장해 시구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개막전에서 시구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같은 복장으로 동행했다.

이날 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로 마운드 근처로 간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을 던졌다. 윤 대통령은 강민호 선수와 먼저 악수하고 선수 전원과 일일이 악수한 후 퇴장했다.

윤 대통령이 시구한 공은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에 앞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에 앞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회)다.

윤 대통령은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로 정규시즌 개막전에 시구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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