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함께 16~17일 방일…한일정상회담 개최
입력: 2023.03.09 16:41 / 수정: 2023.03.09 16:41

대통령실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 될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방일은 지난 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발표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식 해법과 관련한 후속 조치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모색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며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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