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첫 '3·1절 기념사' 키워드는 "자유·헌신·기억·미래·번영"
입력: 2023.02.28 17:00 / 수정: 2023.02.28 17:00

대통령실 "과거와 현재 우리나라 상황 진단…미래 방향 제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맞이하는 첫 3·1절 기념행사에서 "자유, 헌신, 기억, 미래, 번영"을 키워드로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내일 기념사에는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진단하며, 우리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1절 기념사와 관련해 한일 관계 또는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이 언급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엔 "중요한 기념사이기 때문에 끝까지 기념사를 다듬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지금 질문한 부분에 어떤 내용이 들어간다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강제동원 관련한 내용도 내일 기념사에서 나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기념사라는 것이 구체적인 현안을 다루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우리가 생각해 볼 만한 대목이 있는 것 같다"며 답하지 않았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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