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체포동의안' 검표 지연…여야, 유효표 판단 맞서
입력: 2023.02.27 16:22 / 수정: 2023.02.27 16:22

김진표 "판가름하기 어려운 표 두 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검표가 지연되고 있다. /더팩트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검표가 지연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검표가 시작된 가운데, 40여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두 장의 표가 반대표인지 무효표인지를 두고 여야 개표 위원들이 맞섰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4시 11분께 "지금 개표 과정에서 부냐 또는 무효표냐를 판가름하기 힘든 중간 영역의 표가 두 장이 나온 것 같다"며 "이 두 표는 일단 제외하고 나머지 표를 투표를 진행해서 만일 그 두 표 때문에 가부에 문제가 갈릴 수 없다면 그땐 표결을 중단하고 다른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서 두 표가 부표나 무효표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두 표의 판단은 개표의원들에게 맡기고 개표위원들이 결정을 못하면 원내대표나 제게 위임해주면 저희 셋이 보고 판단하도록 해주면 어떻겠나"라고 했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