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교육부, '학폭 근절' 대책 조속히 보고하라"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3.02.27 12:29 / 수정: 2023.02.27 12:29
"기재부 중심으로 내수 활성화 종합 대책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어 "고물가·고금리 과점체제 부작용으로 서민이 많이 어렵다"며 "기재부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협의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추가로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종·인천 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도로공사와 민간기업이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유이한 다리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소형차 편도 통행료는 각각 6600원, 5500원이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및 민자 고속도로의 평균 통행료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비싼 금액이다.

이에 인천 영종도 주민들과 직장인들은 20년 넘게 통행료가 너무 비싸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영종도 주민들은 오는 3월 1일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며 차량 1000대를 동원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이동하는 집단행동을 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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