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정치적 음해' 난무...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좀 더 맑아져야"
입력: 2023.02.02 10:25 / 수정: 2023.02.02 10:25

사무총장설에 "어떠한 임명직 당직 맡지 않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후보 측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에 대한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후보 측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에 대한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일부 후보 측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에 대한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며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좀 더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기 당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한 장 의원은 "오늘은 전대에 출마할 당대표 후보자 등록을 하는 날"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잘 뒷받침할 당대표 탄생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아울러 "전대 국면에 마타도어(흑색선전)가 난무하는 등 걱정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뜨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저를 대통령의 뜻까지 왜곡하는 사람으로 낙인찍으려 하고 있다"며 "이런 정치 현실이 참 개탄스럽다. 당대표 경선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저는 차기 당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며 "저는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자리를 탐하거나 자리를 놓고 거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께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뼘도 대통령 뜻에 어긋나거나 대통령 뜻이 아닌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저는 오로지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처신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정치인 윤석열의 첫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숙명적으로 머물러야 할 곳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장제원의 개인 정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사심 없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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