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민생 대책'에 "범죄를 포퓰리즘으로 덮으려 해"
입력: 2023.01.24 15:40 / 수정: 2023.01.24 15:40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민주당 발버둥 애처로워"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생 긴급 프로젝트에 대해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애처롭다고 비꼬았다. /남윤호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민생 긴급 프로젝트'에 대해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애처롭다"고 비꼬았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약 30조 원 규모의 '민생 긴급 프로젝트'에 대해 "이 대표의 범죄를 포퓰리즘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덮으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치인의 방탄에 내 세금이 사용되는 것을 찬성하는 국민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2일 선년 기자회견에서 '민생 긴급 프로젝트'를 윤석열 정부에 제안했다.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과 개인 신용대출 보증과 지원 확대, '핀셋 물가지원금' 지원 및 지역화폐 예산 증액 등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양 대변인은 "대규모 추경이 불가피한 사안을 민생 프로젝트라며 내걸고, 일회성 현금지원에 불가한 정책이 경제를 살리는 만능카드라도 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며 "이중과세, 역차별 우려가 있어 사회적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을 재정 대책이라고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의 불법리스크가 모든 것을 잠식하는 상황에서 포퓰리즘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발버둥이 애처롭다"라면서 "다행인 것은 민주당의 포퓰리즘에 현혹될 국민은 없다. 사탕 하나 쥐여주며 능력 있는 지도자 행세를 해 봤자 그 거짓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했다.

또한 "지난 문재인 정권은 확장적 재정정책이라는 명목으로 나라 곳간을 거덜 낼 궁리만 했고, 그 결과 국민들은 국가부채 1000조 원 시대를 억지로 맞았다"며 "막무가내 탈원전 정책으로 한전의 부채는 급증했고 이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반성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왜곡된 민심 청취와 이 대표의 불법리스크를 덮으려는 포퓰리즘 망국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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