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3만원권 발행 촉구 결의안 추진"…가수 이적에 화답
입력: 2023.01.22 16:28 / 수정: 2023.01.22 16:28

"세뱃돈, 1만원은 작고 5만원은 부담"

가수 이적(48·본명 이동준) 씨가 3만원권 발행을 제안하자 정치권에서 화답 목소리가 나왔다. /이선화 기자
가수 이적(48·본명 이동준) 씨가 3만원권 발행을 제안하자 정치권에서 화답 목소리가 나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가수 이적(48·본명 이동준) 씨가 3만원권 발행을 제안하자 정치권에서 화답 목소리가 나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본인 페이스북에 '3만원권 발행 적극 찬성합니다. 발행 복구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적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나 조카에게 만원을 주긴 뭣하고, 호기롭게 오만원권을 쥐여주고는 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환영하지 않을지"라고 밝혔다.

이에 하 의원은 "가수 이적 씨가 3만원권 발행을 제안했다. 세뱃돈은 우리 국민 모두가 주고받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전통문화다. 1만원 세뱃돈은 좀 작고 5만원은 너무 부담되는 국민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국민 모두에 해당되고 공감받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달러도 10, 20, 50 단위가 있고 유럽 유로도 그렇다. 한국은 축의금 부조 단위가 1, 3, 5로 커지기 때문에 2만원권 보다는 3만원권이 적합할 것 같다. 연휴가 지나면 바로 발행 촉구 국회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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