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에 안규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9일 '170V 캠프' 후원회장과 대변인, 2030청년정책특보 인선을 단행했다. 사진은 안철수 캠프에 합류한 손수조 대변인.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9일 '170V 캠프' 후원회장과 대변인, 2030청년정책특보 인선을 단행했다.
이날 안철수 캠프 측에 따르면 후원회장에 안규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낙점됐다. 안 후원회장은 우리나라 물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해온 과학자로서, 부산과 대구의 심각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안 후원회장은 "후원회장으로서 본연의 역할은 물론 정책적 후원자로서 역할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변인단에는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손수조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 위원과 김동국 국민의힘 대구시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임명됐다. 신나리 전 대한인명구조협회 대외협력팀장은 부대변인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이번 대변인단의 캠프 합류로 공보 역량이 보다 강화 될 것이라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국적인 지지세 확산과 전국 당협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대변인단도 꾸려졌다. 대구시 대변인에 권영현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 자문위원, 경기도 대변인에 방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경상남도 대변인에 전현숙 경남도의회 재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2030 청년 특보단에는 김다민 전 서울대 총학생회 부회장과 김도연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학생회장이 활동하게 됐다.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던 170V 캠프 출정식에 이어 2030 청년정책 신임 특보단은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주도적으로 담아내고 안 후보의 당내 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홍보캠페인본부장으로는 현직 방송인인 위성진 NCS미디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안철수 캠프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캠프의 홍보, 공보 역량을 극대화하고, 청년 당원은 물론 전국적인 당원들의 지지세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