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UAE,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에 최고의 예우 갖춰"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한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수도 아부다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바이로 이동하면서 "모하메드 대통령님과 UAE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 영원히 잊지 않고 우정과 신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부다비에 머무는 동안 UAE의 영빈호텔인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에서 숙박했다. 아부다비 일정을 마치고 두바이로 이동하기에 앞서 따뜻한 환대를 보여준 호텔 측에 이같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일정을 마치고 두바이로 이동하기 앞서 호텔 측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대통령실 제공 |
UAE 측은 한국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에 △영공 진입 시 UAE 전투기 4대가 우리 1호기 에스코트 △국빈의 격식에 맞게 의전, 경호 인력, 차량 제공(우리 공식 수행원에게 현대 제네시스 G90 차량을 신규 구입해 의전 차량으로 제공) △UAE 영빈호텔인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에 다수의 숙소 제공 △아부다비 시내 도로변에 다수의 양국 가로기 게양, 대통령궁에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붉은색, 푸른색 조명 연출 △대통령 공식 행사궁인 알와탄궁 중 메인 궁궐에서 행사개최 △공식 환영식에서 예포 21발, 도열병, 어린이 환영단 외 기마병(80기), 낙타병(100기), 전통공연, Al Fursan의 에어쇼(7대, 태극무늬의 붉은색과 푸른색 비행운 생성) 등 실시 △알와탄궁 야외에 특별무대와 오찬장을 설치, 130명 규모 오찬 개최 등 최고의 예우를 갖췄다.
한편 두바이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미래비전 두바이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스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