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참모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개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2023 업무보고에 참석하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참모들에게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개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개혁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선택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개혁은 필수다.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주시고, 국민과 국회에 개혁 취지와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주기 바란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추진할 때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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