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히로시마에서 5월19~21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7일 보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일본 정부가 선진 7개국 정상회의(G7)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가 히로시마에서 5월19~21일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패권주의를 강화하는 중국과 핵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처가 필요한 가운데 민주주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 미국과 일본의 연대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초청이 성사되면 협력 강화를 국내외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다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 문제 해결 방안에 따라 윤 대통령의 초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호주와 인도 정상을 초청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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