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 비대위 출범...'믿고 맡기니 잘한다' 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왼쪽은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2023년 새해를 맞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국제질서의 재편, 글로벌 경제위기, 사그라들줄 모르는 코로나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의 시기였다"고 평가하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셨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어렵게 출범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지만, 국민의 기대치에는 못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진석 비대위원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제질서의 재편, 글로벌 경제위기, 사그라들줄 모르는 코로나까지, 그야말로 내우외환이 겹친 총체적 위기의 시기였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크나큰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켜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 어렵게 출범하였습니다.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지만, 국민의 기대치에는 못미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새해에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빈틈없이 챙겨서 "믿고 맡겨주니 정말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정치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흡족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꾀 많은 토끼는 위기를 대비해 굴을 미리 세 개 파놓는다고 합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고,민생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그 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길 바랍니다.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 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