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소동'...알고보니 국방부 우주발사체 시험
입력: 2022.12.30 19:26 / 수정: 2022.12.30 19:26

"갑자기 큰 불빛이"...전국 각지서 신고

30일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는 국방부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독자 제공
30일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는 국방부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독자 제공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30일 전국 각지에서 발견된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는 국방부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저녁 오후 6시경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전국 일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 물체가 지나갔다는 목격담과 시민 신고가 이어졌다.

시민들의 목격에 따르면 연기 한 줄이 피어오르면서 무지개색을 보이다가 큰 조명이 켜진 것처럼 일대가 환해졌고 하늘로 솟구쳤다.

경찰과 소방 등에 관련 신고가 잇달았고 북한 미사일부터 UFO까지 각종 추측이 난무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에 국방부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관측되고 있는 미상 비행체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이라며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북한과의 관련성 등은 없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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