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개 상임위원장 새로 선출…행안위원장 장제원
입력: 2022.12.08 11:15 / 수정: 2022.12.08 11:15

기재 윤영석·외통 김태호·국방 한기호·정보 박덕흠 내정

국민의힘이 8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 몫 상임위원장을 새로 내정했다. 사진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장제원 의원.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이 8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 몫 상임위원장을 새로 내정했다. 사진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장제원 의원.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이 8일 21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정보위원회 여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

△기재위원장 후보자에 윤영석 의원 △외통위원장 후보자에 김태호 의원 △국방위원장 후보자에 한기호 의원 △행안위원장 후보자에 장제원 의원이 선정됐다. △정보위원장 후보자엔 박덕흠 의원이 뽑혔다. 모두 3선 중진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기재위·외통위·국방위·행안위원장 후보자는 무(無)투표로 내정됐다. 각각 단독 후보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별도로 투표하지 않고 만장일치 박수로 동의했다.

정보위원장 후보자 선출은 경선이 진행됐다. 무기명 비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01표 가운데 62표를 얻은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다. 하태경 의원은 39표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뽑힌 상임위원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29일까지다. 다만 행안위원장 임기는 내년 5월30일까지다. 이후부터는 민주당이 행안위원장을 맡는다. 이는 여야가 지난해 7월 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가며 맡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다.

송언석 선거관리위원장은 "행안위원장 장제원 의원은 별도 의총에서 선출하지 않고, 내년 5월30일부로 과방위원장을 역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의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5명의 후보자는 추후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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