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화물연대 총파업에 "노사 법치주의 확실히 세워야"
입력: 2022.11.28 10:40 / 수정: 2022.11.28 10:55

업무개시명령 심의할 내일 국무회의 직접 주재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 수석들에게 이같이 언급하면서 "노동문제는 노(勞) 측의 불법행위든 사(社) 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내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이날 법과 원칙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번 집단 운송거부로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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